서귀포예술의전당 홍근영 주무관

[제주도민신문]공연과 문화예술 생활을 즐기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 공연은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인 영역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무엇보다 인격과 자아가 형성되는 청소년기의 문화예술 경험은 인생의 기반을 다져가는데 있어 커다란 밑거름이 된다.

기대에 찬 얼굴로 공연장에 들어서는 사람들을 보면 입가에 미소가 인다.이런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하여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1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뮤지컬, 발레, 국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준비한 기획공연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을 찾아간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정보를 찾는 것이 번거로운가? 그렇다면 문화사랑회원이 되어보자. 문화사랑회원에게는 한 달에 2번 발송되는 알림 메시지를 통해 내 손안에서 공연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아직도 문화사랑회원이 아니라면 지금 가입해서 앉아서 공연 정보도 받고 입장료 30% 할인 혜택까지 챙겨보자.
가입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무료관람의 기회도 놓칠 수 없다.

장애인과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까지 그 범위가 확대됐다. 예약도 접수 기간에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니 어렵지 않다. 아직 공연장이 멀고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되는가? 누구나 처음은 낯설고 어색하다. 용기내어 두드려 보자. 아름답고 신나는 공연이 당신을 기다린다.
단조롭고 때로는 지쳤던 일상에 잔잔한 휴식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