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장 조성수

[제주도민신문]봄꽃 만연한 완연한 봄이다. 2023년 올해의 봄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남다르지 않을까 싶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펜데믹을 지나서 맞이 하는 첫 해의 봄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는 당국의 방역지침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추진해야 할 업무의 적당한 때를 잡지 못하고 나중으로 미루고는 했으나 이제는 그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2023 중점추진의제 「학생건강」과 2023년 서귀포시 청소년진로축제‘꿈을 JOB多’프로그램의 2023년 세부 추진 운영 계획을 1~2월 중 차분히 준비하였으며, 수립된 세부 추진 일정에 맞춰 본격적으로 실행시켜 나갈 예정이다.

올해 여름 8월 24일부터 3일 동안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될 2023년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꿈을 JOB多’에서는 작년 12월 27일 서귀포시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이 협약·구축한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에서 채택한 학생건강의 실천 방안 중 하나인 줄넘기와 방송댄스 공연대회를 비롯하여 교육 체험존, 미래직업체험존, 생활체험존 등 부스 운영, 댄스, 밴드 등 학교별 방과후 활동 발표회, 창작뮤지컬, 드론공연, 학생 동아리 작품 전시 등 관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시민 만 여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펜데믹을 지나서 맞이하는 뜻깊은 축제인 만큼 서귀포시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본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3개 기관은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각 기관의 역할 분담을 철저히 하여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