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의 문화, 복지, 편의 등의 증진을 위해 힘쓰며 지역공동체 형성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 하는 주민의 대표이다. 흔히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의 운영과 편성에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주민자치위원회 같은 경우 행정의 자문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심의 결정하는 주민대표 자치 기구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자치 활동에 직접 기여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정보·취미 등의 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

여기에서 주민자치센터 운영은 단순히 프로그램 확대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어려운 이웃돕기 등 도심 속의 여유와 나눔의 장소를 제공하여 주민이 함께 지역공동체를 가꾸어 가는 주민자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의 사회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무엇을 해 줄 것을 기대하는 시대가 아니라 주민들의 요구를 참여와 주민자치를 통해 관찰하고, 더 불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스스로 발전시켜야 하는 시대이기에 더더욱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우리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양한 지역복지를 우선 순위로 지역거주 자부심과 출생아를 위한 “이호둥이 탄생” 축하선물 지원, 이호동주민센터 신축 “청사부지 자생단체 합동 제철작물 재배”에 따른 수확 수익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프로그램 연계 지원, 어르신가구 방충망 수리 봉사 외 이호테우해변 일대 각종 쓰레기 무단 투기 및 불법 텐트 설치로 민원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민·관 합동 협약 나무 심기 행사 등 전 자생단체와 호흡을 같이 하여 주민 참여를 원칙으로 합리적인 합의와 협동에 의한 자치활동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로 2020년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 최우수 수상, 인센티브사업으로 올해는 재활용품 나눔·교환 행복 장터를 10월 말까지 매월 2회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자생단체에서는 마을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왔음에도 주민자치 지역공동체를 위하여 참여하는 각 자생단체 및 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