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 도 민속문화재 마루 목부재 들기름칠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재)제주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용훈)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20.21일 이틀에 걸쳐 도 민속문화재 송종선 가옥, 조군현 가옥, 양금석 가옥 등 6개소 마루 목부재 들기름칠을 진행 한다고 전했다.

이번 작업은 단청이 칠해져 있지 않은 마룻바닥에 먼지 제거 후 광목천에 들기름을 소량 발라 2~3회 문지르기 과정을 거쳐 이루어 진다

목부재 기름칠은 목재에 기름을 주기적으로 덧입혀 목부재면에 기름 피막을 형성, 방부 방습효과와 뒤틀림 등을 방지하고 나무 고유의 색과 결을 유지하면서 습기와 해충, 먼지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현재 347개소의 문화재에 대한 정기모니터링 및 긴급모니터링을 활동을 통한 문화재 훼손 방지 및 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에 대한 경미수리·일상관리를 수행하는 사전 예방적 보존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