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 강인실

[제주도민신문]언제쯤일까..시간이 흐르면 길었던 겨울잠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캄캄한 열차터널이 지나면 밝은 햇살속에 기지개를 키며 웃는 개나리를 만날 수 있을까?

우리 눈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존재, 그 작은 바이러스 때문에 온세계가 흔들리고 잃어버린 일상속에 힘든 싸움과 노력을 쏟아붓고 지속하고 있다. 우리 모두의 바램으로 봄비속에 녹아버리거나 저 우주 공간 밖으로 사라지기를..

이제 4월이 시작된다. 코로나와 맞서면서 내안에 잠재된 재능을 깨우는 교육프로그램을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시작한다.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해오던 와중에 직접 보고 듣고 전수될 수 있는 강좌를 부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가죽공예, 우클렐레(초,중급), 한국무용, 헌옷리폼교실, 한글문서작성(초급) 등 1:1직접 지도가 필수인 6개과정은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범위내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 미술심리상담사 등 4개 과정은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수강신청은 선착순 모집으로,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edu.seogwipo.go.kr)dptj) 3월 29일까지 접수한다(상세문의:760-3872~4)위와 아울러 4월부터 시민들의 건강한 배움과 의식함양을 통한 역량강화 과정인 서귀포 시민대학과 인생2막설계를 위한 서귀포시 행복드림아카데미,그리고 자기주도적인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움츠렸던 마음을 터뜨리고 배움의 기쁨을 통해서 새로운 봄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