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늘품 마을학교, 신례미디어 꾸러기 운영한다.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와 신례1리 마을회(이장 양수봉)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과 학교가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서귀포 늘품 마을학교, 신례미디어 꾸러기」 프로그램을 오는 7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5주간 신례초등학교 5~6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례미디어 꾸러기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SNS 사용자가 늘고 대중화되면서 청소년들에게 효율적인 소셜네트워크 사용교육과 더불어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신례1리 예촌마을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영상제작 마을기업과 신례1리마을회가 협업하여 소규모 미디어 제작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마을기업 제주살래 소속 영상 전문강사가 학교에 방송장비를 갖고와 이동형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5~6학년 12명이 참여하여 마을 현장견학 및 스튜디오 SNS 미디어 제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으로는 팟캐스트 및 유튜브 이해, 방송 콘텐츠 현장 발굴 및 기획, 팟캐스트 라디오 제작,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 방송국 체험 등 총 5차수(1차시 2시간)로 편성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늘품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해 마을자원을 활용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신례1리 마을방송국이 조성됨에 따라 향후 신례미디어 꾸러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신례1리마을과 신례초등학교의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