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전경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는 정부 4차 맞춤형 피해대책인 「한시 생계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모든 행정적인 준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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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구 중 ▲`19년~`20년 대비 현재(`21.1.~5.) 소득이 감소하고,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재산 기준 3억 5천만 원 이하인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를 한시적(1회/가구당 50만원)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추진단장(부시장)을 중심으로 제주시 복지위생국 및 지원인력 3개 반 총 18명(운영총괄·홍보반 5명, 한시생계지원반 9명, 긴급복지반 4명)의 전담 T/F 팀을 구성하여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또한 읍면동 업무 지원을 위해 행정도우미 배치(38명) 및 전산장비(PC 40대, 복합기 22대) 지급을 실시한다.

아울러 읍면동은 별도 추진반 구성을 완료하여 민원 전용 접수창구 설치, 방문 신청 및 이의신청 접수, 마을단위 홍보 시행 등을 바탕으로 5월 17일(월)부터 시작되는 현장 민원 접수에 적극 응대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방문으로 진행하며, 온라인은 5월 10일(월)부터 28일(금)까지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가능하고 읍면동 현장방문 신청은 5월 17일(월)부터 6월 4일(금)까지 접수받는다.

한시 생계지원 사업과 관련한 신청 및 조사·결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한시생계지원반(☎728-1601~1609)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작년에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으로 총 4,506가구를 지원했고, 올해는 총 5,200가구에 26억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하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적극 신청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