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1년 청소년 진로멘토단 본격 운영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지난 4일(화) 위미중, 서귀포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서귀포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2021년 청소년 진로멘토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날 각 학교에서는 학급별로 파티시에, 쇼콜라티에, 반려견행동전문가, 기상연구관, 미술심리상담사, 공연기획자 등 11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하여 직업소개, 진로 컨설팅,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였다.

올해는 10월까지 총 21개 학교를 대상으로, 약 100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1월 서귀포시에서는 각 학교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반려견행동교정전문가, 체육교사, 3D프린팅 전문가, 쇼콜라티에 등의 신규 직종을 포함한 34개 분야 40명의 멘토를 위촉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직업 환경과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높은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