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사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3일부터 28일까지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 작품을 접수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가 꿈꾸는 평화와 인권의 섬, 제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민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주제와 관련된 ▲유튜브 영상 ▲제주어 슬로건 ▲창작글(동시) ▲포스터이다.

유튜브 영상과 제주어 슬로건은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도지사 상장과 함께 최고 8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창작글(동시)과 포스터는 도내 거주중인 만 7세에서 만 19세 미만인 아동, 청소년이 대상이며 수상작에는 교육감 상장(최우수, 우수)과 상품권이 지급된다.

신청 접수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 소통/참여/인권→인권공간→2021 인권작품 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제주자치도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심사를 거처 오는 6월 14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자치도에서 처음 시행하는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에 제주도만의 특색 있는 우수한 작품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우수작들은 향후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