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 5월 공연 및 탐방 프로그램 기획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복을 나누는 작가의 산책길 정기공연’을 주제로 하여 구)서귀포관광극장과 작가의산책길 종합안내소 앞 쉼터에서 어린이 기획 공연 등 8개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가족이 함께 걸으며 즐기는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5월 첫 공연은 5월 1일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 유명 재즈 전문 뮤지션인 황은혜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정의 달 맞이 어린이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버블아트를 소재로 한 힐링필링유랑단의 “추억이 방울방울” 콘서트와 설문대를 소재로 한 제주신화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5월 8일에는 환경 퍼포먼스 공연 및 지역주민 버스커의 버스킹 공연 등 좀 더 다채로운 주제로 하여 공연을 준비하였다.

5월 작가의 산책길 탐방 프로그램으로는 부모님, 자녀가 함께 걸으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칠십리 시공원에서 “이야기가 있는 탐방”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 4월 작가의 산책길에서는“새봄맞이 새로운 희망을 향한 작가의 산책길 정기공연”을 주제로 하여 4·3을 기억하기 위한 숨비소리 시낭송회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 등 6개팀이 공연을 한 바 있고, 우쿨렐레 문화예술강좌 및 체험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작가의 산책길 정기 공연을 통해 작은 공연이나마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공연 문화에 대한 활기를 불어 넣고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