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공동육아', 코로나19 육아고민과 돌봄 공백 공유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운영하는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센터장 장신옥)는 4월 22일(목), 24일(토) 이틀에 걸쳐 올해 선정된 수눌음돌봄공동체를 대상으로“스타트업 공동육아”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관계자를 포함하여 수눌음돌봄 공동체 45개(79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동육아의 가치와 철학’((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이경란)을 주제로 강연이 있었고 참가자들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공동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참가들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돌봄공동체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온라인 활동과 소규모, 야외 등의 오프라인 활동을 활용하여 공동체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이며, 특히 품앗이 육아 등의 돌봄 공유 활동을 통해 돌봄 공백을 서로 채워주는 것이 공동체 활동의 큰 방향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장신옥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양육자들이 돌봄공동체 활동을 통해 육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돌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본 워크숍 교육내용은 향후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홈페이지(www.jfsc.kr) 온라인교육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 수탁·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