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지구 우수저류지 실시설계 본격 착수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여 2021년도 신규 우수저류시설 공모 사업지구로 선정된 동홍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4월 20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동홍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홍수 발생에 대비하여 서귀포시 동홍동 구)서귀포시민회관 및 구)서귀포소방서 일원 부지면적 5,250㎡에 저류용량 21,000톤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21억원(국비50%)을 투자하여 2023년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금년도 1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수행하고 12월까지 행정안전부에 사전설계검토 협의 절차를 완료하여 내년 1월에 공사를 조기에 발주할 계획으로 실시설계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동홍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동홍천 복개 구간과 인근 주거지 건축물 112동에 대하여 100년빈도 홍수에 대한 침수 위험을 완전 해소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