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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성차별 및 성불평등 개선을 위해 일상 속 이야기를 담은 ‘성평등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성평등 의식 확산을 목적으로 한 일상 속 다양한 성차별·성불평등에 관한 내용이며, 각자가 생각하는 성평등이나 성불평등에 대한 현실 및 개선 메시지를 콘텐츠에 담으면 된다.

콘텐츠는 광고·뮤비·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 등 자유형식이며 러닝타임은 30초~1분 30초이다.

또한 해상도는 Full HD(1920×1080 Pixel) 화질 이상으로 극장 또는 온라인 매체에서 상영할 수 있는 캠페인 형태의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ofjeju.kr)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지정된 양식에 따라 작성한 후 오는 5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전자우편(aigaiga@ofjeju.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심사는 기획완성도, 독창성 및 참신성, 콘텐츠 제작 완성도, 활용성을 기준으로 4인 내외의 관련 전문가를 구성, 9월경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 후 최종 선정된 4명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5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당선자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 1인(상금 150만원), 우수상 2인(상금 각 50만원)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공모전 당선작은 향후 성평등 교육 및 행사 등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자료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이현숙 도 성평등정책관은 “이번 성평등 영상 콘텐츠 공모에 성평등 의식 확산과 문화조성을 위한 좋은 영상물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영상 콘텐츠의 다양한 활용 및 홍보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