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현희철)은 오는 5월 6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세계의 도시, 세계의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2021 제주 인문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럽의 주요 미술관에 소장된 명화를 감상하면서 서양미술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서양미술사를 통해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표현 언어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이화진 미술사학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영국의 자존심, 런던의 <국립 회화관>, △전쟁의 상흔을 딛고, 뮌헨의 <알테 피나코테크>, △스페인의 영광,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메디치의 명성,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 △모나리자의 미소를 찾아,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등 세계미술관 속 명화와 함께 여행을 떠나려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1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를 통해 가능하며, 총 5회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현희철 한라도서관장은 “제주도민들이 세계의 도시와 미술관을 기행하고 전문가와 함께 그림, 당대의 화풍, 시대적 배경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