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귀포시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의 리더십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권역별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첫째 날에는 중문권 지역 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신시가지복지회관에서, 둘째 날에는 서귀포 시내권 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서귀포시청(1청사)에서, 셋째 날에는 남원‧표선‧성산권 자치위원을 대상으로 남원1리 마을회관에서, 넷째 날에는 안덕‧대정권 자치위원을 대상으로 대정읍사무소에서 각각 개최되며 교육내용은 지역 리더로서의 덕목과 자질 향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 마을 의제 발굴 사례, 소통 스피치, 회의기법 스피치, 소통하는 리더십 등 전문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매일 3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며, 오프라인 강의 일부는 영상으로 제작되어 온라인 주민자치학교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아카데미를 운영한 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피드백을 강화하여 향후 주민자치학교를 비롯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민자치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준수 속에 소규모로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되었다.”라면서 “주민자치위원은 연 4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만큼 주민자치 오프라인교육 또는 온라인 교육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