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최홍기)는 「지역 회복탄력성을 위한 재난리스크 경감 전략 및 디지털 거버넌스 역량강화」를 주제로 정책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오는 4월 6일(화), 8일(목), 13일(화)에 웨비나(webinar) 형태로 개최한다.

연수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2020년부터 아태지역 개도국 정부부처 공무원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환하여 실시중이다.

동 센터는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UN DESA),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 동북아사무소(UNDRR ONEA & GETI)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온라인 국제워크숍을 통해 생태계기반의 재난경감 개발전략, 디지털 거버넌스, 지역 회복탄력성 강화 방안 등을 살펴본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다양한 정책도구(tool)를 사용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연수생들의 정책역량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는 아태지역 국가(방글라데시,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인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몰디브,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피지, 솔로몬제도, 바누아투, 몽골,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태국, 말레이시아)와 대한민국, 네덜란드를 포함한 총 26개 국가에서 2,000여명의 정부 공무원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의와 정책도구의 실제 활용법 습득을 통해 지역 회복탄력성을 위한 재난경감 전략에 대한 다분야별 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다.

금번 워크숍을 통해 자국에서 재난리스크 경감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마련이 가능토록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동시에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