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와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은 4월 5일(월) 오후 2시 「지속가능한 도시, 균형 있게 발전하는 제주만들기 정책토론회」를 공동주최한다고 밝혔다.

본 정책토론회는 양 위원회와 함께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와 공동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본 토론회는 지역, 도시, 마을 등 도민들이 삶을 영위하는 삶터와 관련되어, 도시재생사업, 마을만들기사업,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소관 중앙부처 및 사업 추진 제도적 근거가 상이하여, 개별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각 사업과 중간지원조직인 각 센터들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환경도시위원회 김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을)이 좌장을 맡아, 행정자치위원회 강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도시재생사업의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사업 기간이 종료된 이후 지역주민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가는데 있어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제도 마련 필요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시재생센터, 제주마을만들기지원센터, 제주지역균형발전센터별로 각 개별 정책사업 추진시 중간지원조직으로서의 역할과 한계, 그리고 개별 정책사업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하게 유지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들에 대해서 발표가 있은 후 각 주제별로 토론이 이러질 예정이다.

본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공식참가자 이외 참석은 제한할 예정이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홈페이지 인터넷방송(www.council.jeju.kr)을 통해 생중계된다.

본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할 강민숙 의원은 “지난 도정질문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선정‧추진되고 있으나, 주민들이 사업 추진의 자생력이 갖추기도 전에 사업비가 지원되는 기간이 종료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로, 국책사업 지원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지역에서 사후관리에 관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주민 주도적인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균형발전사업 들이 추진될 것으로 본다” 면서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사후관리 방안을 체계화 해 나갈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