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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가 환경부 환경교육 평가위원회에서 실시한 전국 9개 자연환경연수원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사업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연환경연수원 환경교육 프로그램 사업은 도와 환경부가 지원하는 보조사업으로 2013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어 매년 환경부 환경교육 평가위원회에서 전국 9개 자연환경연수원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운영관리, 성과 환류 등 10개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결과 우수기관(1~2위)에 대해 인센티브로 국비보조금을 추가 배정하고 있다.

이번 환경부 평가에서 (사)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제주 자연환경 및 인공환경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기후변화, 환경재난 프로그램 개발’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연수원 중 최초로 ‘환경교육 온라인 교육방송’을 제작해 송출함으로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상황에 빠르게 대처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녹색성장위원회 지정 녹색교육기관,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환경부 7개 우수 지정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환경교육 전문기관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지역환경교육센터인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전국 자연환경연수원 종합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국비 2억6,000만원과 도비 1억1,100만원 포함 총 3억7,100만원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환경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사)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이사장은 “갑작스런 환경교육 방식의 변화로 혼란스러움이 있고 비대면 교육이라는 환경이 새로운 방식의 수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을 우선시해 내년에도 최우수기관 명맥이 지속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