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례관리의 질적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슈퍼비전 회의 개최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25일(목) 서귀포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복합적 욕구와 관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하여 통합 사례 지원을 위한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하였다.

슈퍼비전은 정신장애, 알콜중독 등 복합적이고 고난이도 문제를 가진 사례에 대해 전문성이 높은 슈퍼바이저가 자문 또는 교육을 통해 해결책 및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말하며,

이날은 희망복지지원팀과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가 참석하여 연강의료재단 이사장 강지언 슈퍼바이저와 함께 정신과적 치료를 요하는 대상자의 사례에 대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 통합 사례관리의 질적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신장애, 가족상담, 청소년 상담 등 전문가 6명을 슈퍼바이저로 위촉하였으며,

매월 1회씩 슈퍼비전을 개최하여 사회복지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가 한팀이 되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어려운 가구 또는 개인에 대하여 다각적인 지역자원을 활용한 서비스 연계 및 고난도 사례관리를 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지대상자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자의 역량 강화 교육 및 회의를 실시하여 내실 있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