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는 오는 6월 초 준공 예정인 하늘길방음작은도서관을 민간위탁 운영키로 하고 운영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늘길방음작은도서관은 제주시 용담3동 581-15번지에 대지 748㎡, 건물 지상 3층 918㎡ 규모로 2020. 5. 11일에 착공하였다.

해당 도서관 민간위탁 참가신청은 ‘독서문화 향상·문화예술 활동 및 운영·지역 및 주민의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가 할 수 있으며, 4월 8일부터 12일까지 기한 내 문화예술과로 방문하여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민간위탁 운영자 선정은 별도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5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 뒤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이뤄지게 되며, 최종 선정된 법인 또는 단체는 준공일로부터 2023년 말까지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하늘길방음작은도서관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명칭을 정한 것으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관문으로서 용담2동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