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사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올해“시민과 함께 가꾸는 새 희망 서귀포시”시정 운영 기조와 연계한 성과평가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시민정책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공무원 친절도, 청렴도, 시민정책만족도 등 시민 중심의 외부평가 지표를 강화하여, 조직 성과가 시민에게 직접 돌아가는 효과성 중심의 성과평가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친절도 분야에서는 ▲현장방문 고객만족도 조사 ▲전화모니터링에 대한 외부평가 비중을 작년 보다 높여 시민의 체감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청렴도 분야에서는 외부청렴도 평가 기준*을 10% 상향하여 시민 주도형의 객관적인 청렴도 평가 강화로 청렴 문화확산을 위한 조직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20년도: 외부청렴도 40%, ’21년도: 외부 청렴도 50%

시민정책만족도 개선을 위해 우선, 상반기 중 새로운 제3기 시민정책만족도 평가단을 공개모집키로 하고, 이와 별도로 부서 추천 시민 평가 위원 수를 늘려 시정에 대한 시민 공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서귀포형 뉴딜사업과 예산집행 목표액의 초과 달성 부서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코로나 19 이후 신성장동력인 창의적인 뉴딜사업 발굴 및 부서별 공모 사업에 대한 가점을 부여하여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과평가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정집행 분야는 집행 목표액 대비 초과 달성 부서에 대하여 점수 배점을 상향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그 외 읍면동 본래의 기능에 충실한 ▲복지▲환경▲민원 3개 분야 평가항목 신설,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한 시책에 대한 일몰제 적용 및 시민들의 알권리 강화를 통한 시정 홍보실적 평가도 추진한다.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읍면동 기능인 “주민의 편의와 복지 증진” 달성을 위하여 ▲찾아가는 복지상담 목표제 운영(복지)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평가(환경) ▲현장고객만족도(민원)를 평가할 것이다.

부서 시책 개발에 있어서는 2년을 초과한 시책에 대한 일몰제를 적용하여 새로운 시정 발전 정책 개발로 시민에게 돌아가는 수혜 정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홍보 사항에 대한 부서장의 책임성 강화와 관심도 개선을 통한 시정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올해는 시민 참여도를 높인 성과평가로 더욱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시민과 함께 시정성과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