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강미애)에서는 서귀포시「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관내 만 30세 이상 고혈압 또는 당뇨병 질환이 있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1대 1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방문시 기저질환 여부를 확인 후 기본 혈압·혈당 측정과 더불어 콜레스테롤 및 당화혈색소 검사, BMI(Body Mass Index) 측정이 무료로 이뤄지게 된다.

또한, 비대면으로 <리콜/리마인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병・의원에서 진단받은 신규 환자 및 질환 치료경과자(30일, 60일)들에게 1:1 전화상담으로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센터를 이용한 한 시민은“원래 당뇨 전단계였고 코로나로 인하여 오랜만에 당뇨 측정을 하러 왔는데 덕분에 현재 당뇨병을 앓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평소 짜게 먹는 습관이 있었지만 센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영양습관을 기르고 꾸준히 스스로의 건강을 돌볼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간호사와 영양사 등 전문인력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항상 문을 열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