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민이 주역인 소규모 재생사업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2월 ‘2021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공모계획을 발표 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3월 11일 하효동을 마지막으로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도시재생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소규모 점(占)단위 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주민이 도시재생 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 자체적으로 추진되는 첫 공모사업으로, 사업이 생소함에 따라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사업의 전반적인 사업 방향과 이해를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자 하였다.

주민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희동)와 협업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주 교육내용으로는 도시재생의 이해, 소규모 재생사업의 흐름 및 절차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3. 4. ~ 3. 11.까지 주민교육이 이루어졌다.

3월 4일 위미 2리를 시작으로 태흥 3리, 천지동, 3월 5일 화순리, 대정읍지역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3월 11일 하효동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하였다.

주민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른 지역 주민들도 도시재생 교육을 받고자 한다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서귀포시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는 2021. 3. 30.까지 서귀포시 해당 읍ㆍ면ㆍ동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교육을 통해서 도시재생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의 이해 및 사업 제안을 통하여 신청부터 시행 후 마무리까지 성공적인 사업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