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니이티드 GS25와 협업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유나이티드는 (주)GS리테일 GS25제주지역본부(이하 GS25)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상호 협력을 통해 양 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이른바 윈-윈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365일 24시간 언제나 제주 홈 경기 ‘할인 예매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주는 GS25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접근성이 높은 새로운 티켓 구매처를 적극 확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GS25는 제주도내 100여개 매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 홈 경기 ‘할인 예매권’ 판매처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도내 GS25 매장에서 TV 광고를 노출하는 등 원할한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GS25에서 구매한 홈경기 ‘할인 예매권’은 사전 예매를 시작한 3월 20일 광주와의 홈경기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제주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 수용 인원의 30% 수준인 5,000명 입장으로 한정하여 사전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구매 후 온라인 ‘인터파크 티켓’ 혹은 전화 064-903-1234’로 사전 예매하면 된다.

GS25 역시 제주도 유일의 프로축구단 제주의 가치를 적극 활용한다. 제주는 홈 경기 시 A보드 광고판과 전광판에 GS25 광고를 게재한다. 더불어 추가적인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는 동시에 후원사 GS25를 위한 다양한 홍보 채널도 제공한다.

한중길 대표이사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GS25와의 만남이 기대된다. 특히 제주 팬들이 365일 24시간 언제나 제주 홈 경기 예매권을 구매할 수 있어 연고지 밀착과 축구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노력하고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