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이면도로 보행 및 주차 환경 개선 사업 추진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는 이면도로 보행 및 주차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여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면도로 보행 및 주차환경 개선 사업은 주간선 도로의 집중적인 교통량과 불법주정차 단속으로 이면도로 내 차량이 집중되면서 보행권 침해, 긴급차량 통행 문제를 해소해 나가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읍·면·동과 협업을 통해 3월 중에 사업대상지를 확정하고, 보행 안전시설물 설치, 주차환경 개선 등을 통해 어린이, 노인 등 교통 약자들에게 안전과 편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에는 새서귀초등학교 통학로 일방통행 지정 및 안전시설물 설치, 노면표시 정비 등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권을 확보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면도로 보행환경 및 주차환경 개선 사업은 주민들의 영업 및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 및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