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JDC 혁신성장센터) 자율‧전기자동차 산업 분야 인큐베이팅센터(카이스트 위탁 운영) 입주기업을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JDC는 카이스트(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와 함께 제주혁신성장센터 내에 자율‧전기자동차 산업 분야 인큐베이팅센터를 운영 중이다.

인큐베이팅센터의 주요 목적은 제주 자율‧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입주기업 지원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자율‧전기차 연구 공간인 EV-LAB을 구축해,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산업 생태계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인큐베이팅센터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과 회의실, 휴게공간 등 업무 인프라가 제공된다. 또한 법무, 세무, 특허, 자금조달 등의 분야에 기업 맞춤형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하반기 개소 예정인 EV-LAB에서 최첨단 실험 장비(모터 다이나모미터, 모터 에뮬레이터, 차대동력계, 셀 및 팩 레벨 배터리 실험 장비 등) 이용이 가능하다. KAIST 교수진과 협업 연구과제 수행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신규 입주기업 모집은 자율·전기차 산업 분야 연구개발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절차는 ▶신청서류 제출 및 접수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평가 및 선정 ▶입주 계약 체결 및 입주 순이다.

상세 모집 요강은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홈페이지(http://ecosmart.kaist.ac.kr/) ‘알림공간> 알리는 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 동안 유선(기업지원팀 064-721-3571)으로 입주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강충효 JDC 산업육성팀장은 “자율자동차,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 보급에 있어 선도적인 제주에서 R&D와 실증, 사업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JDC가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여 육성할 계획”이며, “특히 EV-LAB의 각종 연구 장비를 통해 혁신 기술이 개발되고 입주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