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고등학교, 제주의 쓰레기와 환경 문제 학생들이 나섰다!!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표선고등학교(교장 정성중) 2021학년도 신입생들과 표선고 학생회 임원중심으로 활동하는 기후환경동아리(그린라움) 회원들이 재학생들과 연계하여 『떼려야 뗄 수 없는 쓰레기와의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유네스코와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의 후원을 받아 2020년 11월부터 시작하였다. 제주 쓰레기 위생매립장 탐방,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공부, 제주의 Recycle기업과 제로웨이스트샵 조사 등 제주의 쓰레기 문제에 대해 연구하며 토론해 왔다. 그 결과물을 팜플렛으로 제작하여 타 학교들과 유관기관에 300여부 배포하면서 왕성한 홍보도 벌이고 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쓰레기와의 동행』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표선고 이건웅 학생회장은 “제주는 관광객 급증과 난개발로 쓰레기 문제는 아주 심각한 실정이며, 이런 우리 제주를 살리고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홍보하기 위해 학생들이 나서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