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 성산일출도서관은 올해 초록도서관주간(분기별)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과‘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를 공유할 계획이다.

‘초록도서관주간’은 성산일출도서관이 지구환경과 지역사회, 그리고 개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운영되며 관련 강연, 프로그램, 독서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제1회 초록도서관 주간은 오는 2월 20일(토) 김태윤 박사(제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된다.

강의 후 2월 25일(목)은 주제도서(『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호프 자런)를 읽고 독서토론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참가자에 한해‘유기농 면손수건 만들기’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후 초록도서관주간은 분기별로 지구와 환경에 관한 강연과 독서, 체험프로그램 참여 방식으로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성산일출도서관은 초록도서관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에 동참하여 지역사회와 개인의 역량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강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신청자의 경우 방역지침 수준에 맞춰 도서관에서 공동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은 전화, 방문 및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성산일출도서관 783-4227, 760-376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