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강미애)에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2월 11일 ~ 2월 14일까지) 당직 의료기관(보건기관 포함) 55개소를 지정·운영하게 되고, 당번 약국도 36개소가 문을 열어 주민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하게 되며,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은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한, 서귀포보건소에서도 의료기관들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일반 진료 및 선별진료소 운영과 더불어 환자발생 시 신속 대처하기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대량환자 발생 대비 신속 대응반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에 주변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 및 129보건복지콜센터, 제주도 120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안내 등을 통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빠른 진료를 받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