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사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 협력사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2년 동안 50억원이 지원되었다.

구입 가능한 농기계는 대당 400만원 미만으로 보조금 240만원(60%), 자부담 160만원(40%)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동력운반기의 경우 550만원 미만인 경우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한, 농가 수요가 많은 파쇄기의 경우 구입 한도를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하여 900만원 한도 범위에서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2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견적서, 증빙서류 등)를 제출해야 하며, 2019~2020년에 지원을 받은 농가와 올해 타 농기계 지원사업 대상자는 지원 제외됨을 유의하여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파쇄기 지원 단가를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하여 많은 농가들이 필요한 농기계를 적기에 지원받아 열악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영농기계화를 위한 다양한 농기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