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2025 프랑스 파리 화장품전시회‘COSMETIC 360’제주관 운영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화장품 수출기업의 유럽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하여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개최된 ‘2025 프랑스 파리 화장품전시회(2025 COSMETIC 360)’에 참가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전시회 공동참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제주 화장품 기업 4개사로 제주관을 구성하였으며, 공동참가 지원 사업은 도내 수출기업 신규 해외 판로 개척· 제주 상품 해외 홍보를 목표로 하였다.

참여 기업은 세계 각국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타 국가 참가기업과의 교류 및 벤치마킹 기회를 가졌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레비레스코 ▲㈜유앤아이제주 ▲우컴퍼니㈜ ▲제주향료연구소를 화장품 분야의 수출 유망기업 4개사를 선정하였다. 참여 기업들은 기초화장품, 이너뷰티, 입욕제, 오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Cosmetic 360에서 총 7개 분야(Raw Materials,Formulation,Testing,Packaging 등) 의 300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한 전도유망 업체 시상식에서 ㈜레비레스코가 ‘Brands & Retail’ 부문의 29개 참가 업체 중 우수 업체 수상 후보 명단에 오르며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COSMETIC 360’은 글로벌 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세계적 B2B 전문 전시회로, 주요 글로벌 브랜드와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매년 전 세계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만큼, 참가기업들에게 글로벌 판로 개척의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해외전시회 공동참가 지원 사업은 도내 수출 기업이 해외 전시 참가에 필요한 참가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동관 부스 임차, 바이어 매칭, 통역 및 마케팅 등 종합적인 현지 지원을 제공하여 기업들이 효과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지원사업은 매년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www.jejutrade.or.kr/index.htm

고병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제주 화장품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