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관 강사 기관 워크샵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평생학습관은 포스트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위기에도 서귀포시민의 생애주기별 맞춤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문해교육 지원, 퇴직(예정)자의 인생 설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 참여 확대와 능력 개발로 시민의 선택과 성장을 지향하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모든 프로그램을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하여 요가교실, 기타초급반, 라탄공예, 캘리그라피초급반,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화상교육인 줌(ZOOM) 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한, 테마별 온라인 강좌를 제작하여 서귀포시 유트브 채널을 통해 서귀포시민에게 삶의 힐링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온라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기 위한 시민제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10개 기관을 지원 운영하여 자발적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2회에 걸쳐 서귀포시평생학습관 동아리 간담회 및 서귀포시 관내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강사 워크샵을 개최하여 우수동아리활동 지원사업과 서귀포시 관내 평생학습 기관·단체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한 더 나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서귀포오석학교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문화적인 요인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교육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학력보완 및 성인문해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 중․고졸 검정고시 과정에 35명 응시자중 12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였다.

그리고 2020년 평생교육(문해교육) 유공표창 교육부장관상과 제40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문고운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이루기도 하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교육 컨텐츠 제공을 통해 서귀포시민에게 삶의 힐링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온라인 평생학습 기회 제공으로 서귀포시민 온라인 해피아카데미와, 서귀포시민대학을 진행하였고, 퇴직(예정)자의 제2의 인생설계와 경제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행복드림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하였다.

이 외에도 누구나 참여하는 유비쿼터스 사이버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2018년부터 우수 사이버 대학(숭실․경희․세종․서울디지털 사이버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습욕구 충족을 위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2020년에는 건양사이버대학교와 추가 협약을 체결하여 시민의 장학혜택의 폭을 넓혔다.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는 올해 5개 분야 ‧ 90개 과목 ‧ 158개 과정의 코로나19를 대비한 온&오프라인 병행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시민 가까이 찾아가는 시민제안프로그램, 읍․면․동 찾아가는 한글교실 및 100세 시대에 맞춘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평생교육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 우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여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선순환적 모델을 안착하고자 한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 도시 문화구축을 위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함으로서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등 국가 공모 사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