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여행’프로그램 운영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사)서귀포YWCA(회장 김정미)가 운영하는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7월 29일(화)부터 8월 2일(토)까지 5회기에 걸쳐 관내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음식으로 체험하며 청소년들의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여러 나라의 대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식재료, 조리법과 각국의 문화적 배경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매 회기마다 위생교육과 요리 이론 교육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은 조별로 협력하여 재료를 준비하고 조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각 나라의 식사 예절과 음식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함께 배우며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진행하며,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선착순으로 인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친구플러스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