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속 제주여성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월 20일 제13대 임원진을 새롭게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제13대 신임 회장에 나경애 회원, 부회장에 김정자, 홍효순 회원, 총무에 김순덕 회원이 운영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향후 2년 동안 센터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제주여성자원봉사센터는 제13대 임원선출을 시작으로 1월 25일부터 2일간 16명이 2인 1조를 한 팀으로 구성하여 제주시 연동 일원에서 제주안심코드 가입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제주도민 및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제주안심코드 홍보 및 가입 안내는 물론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앱 설치 시 마스크 5매를 증정하고 있다.

이번에 참석한 제주안심코드 홍보 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자출입명부 제주안심코드 설치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자원봉사센터 신임 나경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주도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42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한 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자원봉사센터는 올해에도 양로원, 장애인시설 등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제공, 옷수선, 미용 및 민요공연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대면 및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쳐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