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에서는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 수사기간, 렌터카를 이용한 보험사기 범죄에 대하여 수사하던 중, 렌터카 교통사고는 보험할증이 되지 않고,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보험료를 지급 받는다는 점을 이용, 교통사고를 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금을 편취하기 위해 수회의 교통사고를 유발한 후 자동차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편취한 20대 피의자 2명을 지난 7월 4일에 검거·송치하였다.

피의자들은 2022. 11. 5. ~ 2024. 12. 15까지 약 3년동안 8회에 걸쳐 제주를 왕래하면서 제주도내 렌터카를 이용, 회전교차를 빠져나가며 진로를 변경하거나 또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후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대상,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한 후 보험금 2천7백여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송치하였다.

제주경찰청에서는, 이 외에도 집중수사 기간 중 3건 5명의 교통보험사기 피의자를 수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관련 첩보의 적극적인 입수로 교통보험사기 수사활동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