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함께 제주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꿈의 이정표'를 세운다.

제주SK는 5월 23일(금)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주대학교와 함께하는 전공진로 상담'을 연다.

경기 당일 다양한 전공분야의 제주대학교 교수진(의학, 전자공학, 교육학, 윤리교육학, 스포츠과학)이 제주월드컵경기장 외부광장에서 설치된 전용 부스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10분까지(1시간 10분) 제주도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전과 꿈의 무대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자신의 꿈을 스케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다. K리그에서 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문화와 마케팅을 주도해 나가는 제주SK와 지역과 대학의 공동진화(Co-evolution)를 선도하는 제주대학교의 의지와 노력이 맞물렸다. 제주SK는 지난 2023년 5월 27일 홈 경기에서도 제주대학교 교수진과 손잡고 다양한 진로 분야 상담을 진행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제주SK는 홍보효과를 더하기 위해 제주도교육청과 협조해 제주도내 각급 중/고등학교에 관련 사항을 공지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팬 관람이 증대한 가운데, 축구장에서의 진로 상담이란 영역의 한계를 넘어서는 마케팅 활동으로 관중 유치의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제주SK 관계자는 "제주SK는 항상 미래 세대를 응원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교수진과 함께 학생들의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데 적극 협조 및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