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서귀포시는 APEC 국제회의 참가자를 비롯한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5일 시 및 읍면동 환경녹지분야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환경녹지분야 관계관 회의를 통해 국제컨벤션센터 회의장 주변을 비롯한 주요 이동 동선에 대하여 도로변 풀베기 등 녹지 정비와 노면청소 등 환경분야 정비 상황을 점검하고, 시와 읍면동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환경정비를 효율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도로 환경 순찰팀을 운영하여 노면청소차를 수시운영하고, 행사장 인근 공중화장실을 매일 1회 이상 점검하여 보완사항에 대해 즉시 보수토록 하며, 가로수 전정 및 도로변 풀베기 등 녹지를 정비 완료하고, 가로화단에 꽃을 식재하고 꽃 화분도 배치한다.

또한, 읍면동 정비대상인 구간 녹지에 대한 정비를 APEC 국제회의 시작 전에 마무리하고 노면 청소 등을 수시로 시행하여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이에 더불어, 시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서귀포형 의류 수거함 운영, 재활용 도움센터 확대 운영,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 등 추진 중인 시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슬레이트 처리 지원 등 주요 사업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APEC 회의 기간동안 우리 시를 방문하는 회의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는 물론 국제적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