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 에서는 최근 도내에서 외국인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제주경찰 역량을 총 동원, 외국인 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여 제주지역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외국인 강력범죄는 카지노 일대, 환전거래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 ��사과 국제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외국인 범죄에 대한 첩보 수집 및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각 경찰서 외근 형사들을 중심으로 카지노 및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대한 가시적 형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나아가 외국인 강력범죄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며 외국인 피의자에 대해서는 출국정지를 적극 활용하여 충분한 수사 및 법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집단ㆍ다수가 관여된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조직성 여부를 면밀히 수사하여 관련자 전원을 발본 색원할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강력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입국외국인청 및 제주공항ㆍ항만 등과의 공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경찰청에서는 외국인 범죄로부터 안정적인 치안이 확보될 때까지 강력 대응을 지속할 계획으로, 도민들도 외국인에 의한 범죄 피해가 우려되거나 범죄 동향을 알게 된 경우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