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 도시건설국은 2021년 쾌적하고 행복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 모두가 더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분야에는 노후 택지개발 지구 등의 지구단위계획 정비를 올해 상반기 중 완료하여 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으며, 지구 내 공원의 지하주차장 및 주차장 복층화 설치 등의 근거를 마련하여 주차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하여 무장애 행복도시를 구축해 나가고 이와 더불어, 일몰제 시행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민원사항 해소를 위한 도시계획도로의 일부정비, 성장관리방안 수립지역의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전환을 통하여 도시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공원) 해소를 위해 토지매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바, 2021년에는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예산 1,429억원을 확보하여 도로 35개 노선(582억원)과 공원 16개소(847억원)에 대한 토지매입과 도로개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28개 노선에 296억원을 투입하여, 동서축·남북축 방향 도시계획도로 연결기능 강화를 위해 제2도시우회도로, 공항~용문로 간 입체교차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삼양~신촌간 등 5개 노선에 대하여는 조기 마무리하는 등 일몰·계속사업에 집중 투입하여 효율적인 도시계획사업을 추진한다.

한전․통신 가공선로 지중화사업 7개 노선, 18억원을 투입하여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힐링 도시공원을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의 추진을 통하여 음악당, 복합문화센터 등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고품격 도시공원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 분야에는 총사업비 568억원이 투자되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금년 상반기 중으로 입체환지 아파트 신축을 완료하고, 모든 기반 시설공사를 2022년까지 마무리 하여 제주시 동부지역의 상업중심 기능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235억원 포함 총사업비 410억원을 신산머루와 남성마을 및 건입동 지구에 투입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으며, 2021년에는 용담1동 지구에 대하여 국토교통부에 재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3개지구, 32억원),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봉개지구, 20억원)을 추진하여 교육, 문화, 복지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쾌적한 도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주말 기동순찰반 운영, 자동발신 경고전화 시스템 운영,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등 불법 광고물 근절을 적극 추진한다.

도로환경 조성 분야에는 지난 37년간 지역 최대 현안이었던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 설치 민원 해결을 위하여 제주시 ↔ 상점가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갈등을 해소하였으며,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 및 중앙지하도 상가 승강기 설치를 위해 29억원을 투입하여 시민 보행 편의 증진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원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용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54억 4,000만원을 투입하여 교차로 구조개선,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 농로 및 마을안길 정비, 인도 및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67억 6,000만원을 투입하여 도로포장 보수, 차선 및 횡단보도 재도색, 과속방지턱 및 도로표지판 정비 등을 추진해 나가고, 2021년 상반기 중 제주시 시도 건설‧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농어촌지역 도로시설 확충으로 농수산물의 생산‧유통 향상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및 읍·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간다.

주요 도로변 및 야간 취약지 마을안길 등에 68억원을 투입하여 가로등·보안등 2,582개를 고효율 LED 등으로 시설 및 교체하여 밝고 안전한 밤거리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고, 도시와 농어촌 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77억원을 투입하여 시도(군도)·농어촌도로 17개 노선․27.57km에 대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거환경 조성 분야에는 저소득층 취약계층 11,500가구에 176억원의 주거급여를 지원하여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공동주택 25개단지의 부대·복리시설 개선에 4억 9,000만원을 지원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곱들락 한 집”공모사업의 지속추진을 통하여 자연친화적인 아름답고 품격있는 행복한 제주시 조성을 도모하고, 노후 공공임대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국비 7천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1억 1,600만원을 투입하여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으며, 건축 상담제 운영,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대비를 위한 주택분야 풍수해 보험 사회공헌 사업, 공동주택 미 수령된 하자보험증권 돌려주기 추진,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운영 등 다양한 편의시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적극적인 건축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건축행정 추진 분야에는 건축공사장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 및 재해 예방을 위한 대형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대형 건축물에 설치하는 공개공지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건축환경을 조성하고, 위반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언론보도, 각종 예방홍보물 제작 배포 등 홍보 강화로 불법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정기적인 지도‧단속 실시,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따른 누락없는 행정조치 진행으로 위반건축물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민원처리 기간 단축을 통해 시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 중심의 신뢰 받는 상·하수도 분야에는 24시간 상하수도 민원을 해결하는‘펜안하우꽈?’기동반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신속 해결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 대하여 검침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연계 서비스 지원 및 소규모 상하수도 시설물 등을 정비한다.

맞춤형 상수도 인프라 구현을 위하여 노후 및 고장이 발생되는 계량기에 대한 디지털 계량기 교체 5,000전, 옥내 검침이 어려운 수도 계량기 40개소 이설, 찾아가는 수도 계량기 검사 서비스 등 상하수도 요금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분야에 14억원을 투입하여 노후관 교체 및 급수취약지역의 노후관 5km 정비 및 수압 불량 지역을 해소하겠으며, 배·급수관망 블럭화 및 절수기기 보급으로 물 절약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도 분야에 30억원을 투입하여 재해 취약 및 노후관로 지역의 하수관로 3.4km를 정비하고,하수흐름에 불량한 하수관로 503km를 준설하는 등 각종 안전 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며, 특히 개인하수처리 시설 5,656개소에 대하여 지도 점검을 강화하여 위반시설은 행정지도 및 과태료 등을 부과하여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정한 제주 환경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제주시 도시건설국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기반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으며, 아울러, 시민과의 충분한 소통과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으로 시민의 불편함을 적극 해결 해나가고 「소통으로 여는 행복한 제주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