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5일 오전 각 국장 및 읍면동장 등 제주시 5급 이상 전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첫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PC 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영상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2주 더’연장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 제주시형 뉴딜사업 발굴, 각종 재해대책 상황실 연중 운영, 2021년 달라지는 사항 적극 홍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별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계획 등에 대해 공유하였다.

안동우 시장은 연초부터 제주형 특별방역 9차 행정명령(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른 해돋이․해넘이 등 오름 통제와 주요 관광명소 폐쇄 조치, 해양 사고 실종자 수색, 고위험시설 지도․점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바 근무에 충실히 임해 준 제주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격려하였다.

안 시장은, 지난해 7월 이후 태풍, 폭설, 코로나19 등 분야별 추진 및 대응 사항은 잘되고 있으나, 종합적인 시스템은 가동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폭설 시 도로결빙 및 통제 상황, 대중교통 운행 등 긴급 재난 상황에 따른 보고체계 구축하여 종합적인 상황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불편을 최소 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지시하였다.

또한, 공공 부분 일자리 사업 추진상황 등 2021 새로운 시책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다고도 지적하고 적극적인 홍보도 지시하였다.

안 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1/4분기 이내에 주요 사업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경제 회생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경제가 어려우면 세수 확보가 어려워짐으로 지난해 테크노파크와 협약에 따른 제주형 뉴딜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법령, 제도에 있어 모순점이 있는 부분은 개선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적극 행정을 추진함으로써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하라고 주문하였다.

안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만큼 연초 각종 모임 취소와 공직자의 품위가 손상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과 상반기 인사발령이 예정됨에 따라 민원처리 지연 등 행정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하여 50만 제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