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대초등학교, 말레시아와 국제교류 활동 진행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평대초등학교(교장 고길철)는 지난 7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해 말레이시아와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에는 3-4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하여‘다른 나라 친구에게 영어로 자기소개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영어로 자기소개 시간을 위하여 평대초 학생들은 사전에 자신을 소개하는 영어 문장을 연습하며 준비하여 수업 당일,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만나 자신의 이름, 나이, 좋아하는 음식과 취미 등을 영어로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교류했다.

이에 말레이시아 학생들은 자신을 영어로 소개하며 화답하였고 양국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와 관심사를 공유하며 활발하게 소통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게 어려웠지만, 친구들이 잘 들어줘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사는“학생들이 영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감을 얻고 말레이시아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따.

평대초등학교는 이번 말레이시아와의 교류뿐만 아니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만과의 국제교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국제교류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대만의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서로의 생활 방식을 공유하고, 협력과 이해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고길철 교장은 ”국제교류 활동은 단순한 경험을 넘어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