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 청정환경국에서는 올해 1,400억원(전년대비 9.6%증)을 투입하여 자연과 조화되는 청정환경 도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도시 녹지 공간 확대, 자연친화적인 음식물자원화센터 운영 등 탄소 중립적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청정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핵심과제로 먼저, 자연환경 가치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기반 구축을 위하여 62억 8천만원을 투입,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청정환경 도시를 조성한다.

자연환경 가치 보전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오름․습지․용천수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정비에 13억원을 투입하여 지속 가능한 이용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생태관광지역 지정 육성사업 등 청정브랜드를 활용한 제주 자연자산의 현명한 이용을 위해 6억 1천만원을 투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또한, 기후변화대응 기반강화로 탄소 중립적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10억원을 투입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 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등에 6억4천만원을 투입하여 안전하고 품격있는 공중화장실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둘째, 환경오염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청정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환경공해로부터 자유로운 청정한 정주 여건 구축을 위하여 18억 7천만원을 투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오염 물질 방지시설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지도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이동측정차량,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한,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가 92개소(1차 51개소, 2차 41개소)에 대하여 악취방지시설 정상 가동 및 악취 배출 허용기준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3차 지정농가 22개소에 대하여는 올해말까지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하도록 하는 한편,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행정지도와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셋째, 그린뉴딜사업과 연계, 미래지향적 생활폐기물 배출수거 운반처리 체계 구축을 위하여 602억 4천만원을 투입한다.

2021년부터 2개년 사업으로 100억을 투입하여 “생활폐기물 중량제 전환 및 참여형 자원순환사회조성”을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민사회 속에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88억원을 투입하여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600명을 채용하며, “제대로 잘 버리는”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청소행정 체험프로그램 등 맞춤형 환경교육 추진을 통한 대시민 홍보시책도 강화한다.

또한, 미래지향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활용품도움센터 10개소 추가 설치비 20억원을 투입하여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친화형 업사이클링센터를 올해말에 준공하고 제주시민 업사이클링 아카데미를 추진하는 등 자원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인다

넷째, 미세먼지 저감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도시 녹지 공간 확대를 위하여 223억원을 투입,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한다.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한 바람길숲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특색있는 가로수길 및 정원형 꽃길조성 등에 77억원을 투입하여 사계절 꽃피는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녹지공간을 만들어 관광자원화 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휴식과 정서를 위안하는 공원녹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29억원을 투입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하여 노력한다.

산불 초동진화체계 구축 등 산림재해 방지대책 마련과 산림경영·병해충 방제 등 임도시설에 21억원을 투입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산림휴양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피해를 입은 고사목을 전량 방제하여 푸른 소나무숲을 되찾는데 47억원을 투입하여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자 한다.

다섯째, 친환경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472억원을 투입, 자원순환 활성화와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기반을 강화한다.

안정적인 재활용선별장 운영과 음식물류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하여 68억원을 투입하여, 냄새를 줄이고 생산퇴비 보급을 활성화하는 등 생활폐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율을 높여 나간다.

폐기물처리시설에 따른 고농도 폐수와 냄새를 처리하기 위한 전처리시설 및 통합탈취설비에 109억원을 투자하여 냄새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여 건강한 시민의 삶을 지켜나간다.

봉개매립장 사용 종료를 위하여 매립장 내 압축쓰레기를 소각처리하고, 최종 복토 공사를 진행하는데 135억원을 투입함으로써 자연친화적인 환경기초시설 사후관리 기틀을 마련한다.

우도지역 관광잭 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하여 소각시설을 (1.5톤/일→5톤/일)으로 증설하는데 50억원, 읍·면지역 매립장 사후관리와 재활용품 선별에 14억원을 투입하여 읍·면 및 도서지역의 시민불편을 해소한다.

여섯째, 절물자연휴양림 보완사업 등에 19억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한다.

다양한 휴양 수요 변화에 따른 특색있는 보완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등 모두가 함께 하는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8억원, 노루생태관찰원 운영 및 기반시설 보완사업에 5천만원을 투자하며, 맞춤형 보완사업 추진으로 방문객 모두가 불편없이 이용 가능한 휴양림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21년 올해에는 이런 점이 달라진다.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가 시행된다. 300세대 이상이거나 150세대 이상으로 승강기가 설치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58개소)에는‘20.12.25일부터 투명페트병 전용수거함을 비치하여 별도 배출·별도 수거가 이루어진다.

또한 제주시 관내 재활용도움센터 45개소에도 전용수거함을 비치하여 수거를 추진하고 있으며, 투명페트병 배출시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하여, 가능한 압착하여 뚜껑을 닫아서 배출하면 된다.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 보상 사업이 통합운영된다.

재활용도움센터에 폐건전지, 종이팩(컵), 캔, 투명페트병(음료병, 생수병)을 합계 또는 단일 1Kg 이상 배출시 종량제 봉투(10L)로 보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1회용품을 사용규제 한다.

1단계 :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개인컵·다회용품등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1회용품은 사용규제, 1.5~2.5단계 : 다회용기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고객 요구시에만 1회용품 제공을 허용, 3단계 : 지자체장이 판단하여 ’‘고객 요구시 1회용품 제공허용’ 또는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 중 지역 상황에 맞게 결정 한다.

제주시 청정환경국에서는 위와 같은 올해 사업들에 속도를 내어 시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를 조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