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사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법률·세무·감정평가·행정 등 전문분야를 무료로 상담해주는“제주특별자치도 주민상담실”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4년 8월 11일 개설된 이후, 올해 11월말까지 총 상담건수는 4,604건이며, 민원절차 및 행정서비스 상담 2,357건, 민사 및 가사 등 법률상담 1,578건, 세무 및 감정평가 상담 669건으로 나타났다.

주민상담실을 이용하는 도민들은“법률·세무분야 등 상담에 따른 비용부담이 없고 행정절차 등 방문자 눈높이에 맞는 상담을 하기 때문에 이용이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비대면 전화 상담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올해 비대면 전화상담 건수*는 전체 상담건수 대비 68.1%로 전년대비 10%가 증가하였고, 민원인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올해 11월에 배려상담공간을 신규 조성하여 민원인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송종식 특별자치행정국장은“앞으로도 주민상담실이 법률, 세무 등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종합상담창구 역할을 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언택트 방식으로 안전한 상담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