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주무관 이선익

[제주도민신문]제주도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많은 이들이 휴양림 뿐만 아니라 관광지를 찾아 힐링을 느끼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는다. 하지만 이러한 평화로운 공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자연 보호는 우리가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와 함께하는 삶의 방식이다. 제주의 경치를 감상하고 산책하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경험은 큰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이러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의 행동에 달려있다.

청렴은‘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는 의미를 지닌다. 탐욕없는 마음가짐은 청정 제주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호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된다. 우리는 마음가짐 속 청렴을 유지하며 지역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연 탐방 프로그램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끼는 것을 시작으로 개인의 인식 변화를 가져오고, 자연을 보호하려는 마음가짐은 더욱 확고해질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숲체험 활동은 아이들에게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이다. 자연을 보호하는 실천을 하면서 아이들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우게 되고, 이러한 경험은 그들에게 탐욕없는 청렴한 행동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

청렴은 나혼자가 아닌 다같이 만들어가는 가치이다. 우리는 청렴한 마음가짐이 지속 가능한 제주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며, 이는 다음 세대에게 더나은 환경을 물려주는 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