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김수열)와 서귀포문화원(원장 양병식)은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제주지역 학교 예술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1차, 2차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주지역 예술강사 99명을 대상으로 하여, 1차 워크숍은 7월 27일(토) 예술공간이아에서 열렸고, 2차 워크숍은 8월 12일(월)에 온라인(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예술강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학교 예술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차 워크숍은 강사들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박지영 수원대학교 국악과 특임교수가 진행했다. 박 교수는 강사들의 수업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개정된 2022 음악과 교육과정과 국악 교수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2차 워크숍은 AI 시대를 맞이하여 ‘ChatGPT의 이해와 예술교육 실무 활용’을 주제로 예술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기획하였다. 김석현 목원대 강사가 강의를 맡아 ‘생성형 AI와 ChatGPT 이해와 활용법’, ‘프롬프트 작성방법’, ‘이미지 생성 및 PPT 생성 AI 활용 방법’을 다룰 예정으로 강사들의 기대가 높다.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은 예술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한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문화예술전문인력(예술강사)를 파견·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에서는 분야에 따라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와 서귀포문화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