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8월 8일(목) 제주중앙중학교,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제주소년원 3곳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2명, 중졸 71명, 고졸 375명으로 총 478명이 접수하였으며, 고사장별로 제주중앙중학교에서 352명,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114명, 제주소년원에서 12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도교육청 처음으로 ‘고령 응시자를 위한 확대 문제지’ 편의제공 서비스를 실시하여 70세 이상 응시자 13명이 확대 문제지를 제공받게 된다.

검정고시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초졸 75세(여), 중졸 77세(여), 고졸 83세(남)이며, 최연소자는 초졸 11세(남), 중졸 11세(남, 여), 고졸 12세(여)이다.

또한, 도교육청에서는 지난 7월 26일(금)에 검정고시 시험 관련 응시자 유의사항 및 고사실 배정 현황을 누리집에 게시하였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수험표, 신분증, 흑색볼펜(초졸), 컴퓨터용 사인펜(중·고졸) 필히 지참
△ 답안지 수정 시 수정테이프, 수정액 등 사용 불가
△ 점심시간에 밖에서 식사 가능(단, 휴대폰은 점심시간만 사용 가능)
△ 응시자별 고사실 배정 현황 안내

정답 가안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에 공개되고, 합격자 공고는 8월 30일(금) 10:00에 도교육청 누리집[참여/민원-검정고시-합격자 발표]를 통해 공고된다. 합격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8월 30일(금)부터 9월 9일(월)까지 도교육청 교육행정과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합격증서를 받을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검정고시 응시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대 문제지 제공과 같은 다양한 편의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