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건강생활추진단장 안창언

[제주도민신문]여름이 다가오면 기온 상승과 함께 우리의 건강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더운 날씨는 탈수, 열사병, 피부 손상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무더운 계절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비법을 소개합니다.

우선, 수분 섭취는 여름철 건강 관리의 핵심입니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하루에 최소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하며, 특히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할 때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물뿐만 아니라,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수박, 오이, 토마토 등은 수분 보충에 탁월한 식품들입니다.

적절한 운동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야외 운동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기온이 비교적 낮을 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등의 운동도 좋은 선택입니다. 수영은 특히 여름철에 몸을 시원하게 하면서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햇볕 차단도 잊지 말아야 할 부분입니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 손상, 노화, 심지어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통해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름철 건강 관리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쿨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이 작은 비법들을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