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 문화유산돌봄의 날 기념봉사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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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 문화유산돌봄의 날 기념봉사 활동 전개
  • 입력 : 2024. 06.10(월) 16:39
  • 오승택 기자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 문화유산돌봄의 날 기념봉사 활동 전개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자연유산센터(센터장 강영제) 가 지난 6월 10일, 전 직원이 함께 ‘제주 애덕의 집’을 찾아 봉사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2021년 ‘문화재돌봄의 날’ 선포를 시작으로, 이 날을 기념하여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천연동굴 정화 활동 등을 시행해 왔다.
2024년에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문화재돌봄의 날’ 또한 ‘문화유산돌봄의 날’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렇게 새로 출범한 국가유산체제에 발맞추어,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지역 사회와 함께 협조하고 발전해 나가는 국가유산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뜻깊은 활동을 구상하였다.

이에 따라, 센터가 보유한 7인의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전통조경공의 조경 관련 전문 지식·기술과, 전 직원이 오랜 기간 자연유산의 곁을 지키며 익혀온 경험 및 숙련된 손길을 나눌 수 있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섰다.

이렇게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하게 된 곳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제주 애덕의 집’으로, 이곳은 조경 관련 인력 부재로 시설 주변을 가꿀 수 있는 손길이 절실하였다.

이날 작업에서는 시설 내부 곳곳에 자란 잡풀을 깎고, 건물과 벽을 타고 자라 경관을 해치는 덩굴식물을 제거하였으며, 연못과 정원 주변의 조경 관리를 실시하였다. 이로써, 시설 주변이 쾌적하고 정돈된 환경을 유지하여, 풀벌레가 번식하고, 잡풀이 무성해지는 여름을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강영제 센터장은 “우리 센터가 지닌 전문적인 역량을 지역 사회에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자연유산을 세심하게 돌보며, 그 과정에서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연유산돌봄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자연유산과 주변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자연유산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행하는 ‘일상관리’, 훼손된 자연유산에 가능한 범주 내의 수리를 하는 ‘경미수리’, 세 영역의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유산 277개소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 25개 문화유산 돌봄센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유산 돌봄 활동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오승택 기자 jj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