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시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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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서귀포시 오동현 송산동 주무관
  • 입력 : 2024. 06.04(화) 21:32
  • 제주도민신문
서귀포시 오동현 송산동 주무관
[제주도민신문]생각건대 안전은 바람직한 읍면동을 구현하는 데 있어 필요조건으로 보인다. 바람직한 읍면동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복지, 교통, 문화 등 다양한 충분조건들을 떠올려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필요조건인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바람직한 읍면동을 구현할 길은 없다. 그렇기에 우리 송산동도 안전안심마을 만들기를 기치로 수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행정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협의체의 출범이다. 안전협의체는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읍면동 기능에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실정에 밝은 자생단체와의 협업 및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과 실정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안전 의제를 발굴하게 된다. 안전협의체는 현재 모든 출범 준비를 마치고 6월 초 발대식만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협의체 네트워크인 ‘솔동산 사랑방’은 지난 3월 오픈하여 소통창구로 현재 활발히 기능하고 있다.

또 하나의 노력은 그동안의 숙원사업이었던 수방자재 창고 환경개선 사업이다. 그동안은 수방자재 창고가 주민센터 옥상에 있어 재난재해 시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고 창고 시설이 낙후되어 자재들을 관리하는데도 힘듦이 있었다. 올해 송산동은 주민센터 1층에 새롭게 수방자재창고를 마련하고 창고 시설도 전부 보수했다. 방재단의 협조를 얻어 수방자재를 점검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송산동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운영과 안전점검 플로깅, 주민참여형 풍수해대피훈련 진행 등 안전마을 만들기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의 노력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제주도민신문 jj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