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인권선언 72주년 기념 인권주간행사 운영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월 10일 2020년 세계인권선언 72주년을 기념한 인권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주간행사에는 ‘도민과 함께하는 인권토크쇼’, ‘인권공모작품 우수작 전시회’ 등 인권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민과 함께하는 인권 토크쇼는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인권활동가인 류은숙씨와 여성학자인 오한숙희씨와 함께 ‘특별한 인권, 제주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당초 이번 토크쇼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전환했다.

토크쇼는 제주특별자치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며, 실시간으로 토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도민 인권의식 확산을 위한 인권작품 공모전 우수작 전시가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도청 1청사 별관, 도의회 본관, 한라도서관 지하 로비 총 3개소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세계인권선언 72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인권주간행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인권의식 확산과 인권가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